4년 전 보홀 여행에서 못해본 게 딱 하나
반딧불 투어 였습니다.
보홀 메인 거리에는 삐끼? 호객행위 하시는 분들이 많~~ 습니다.
예전에도 삐끼와 협상을 하면 좀.. 힘들달까?
영혼이 불안해지는 경험이 있기에 이번에는 현지 여행사로 갔습니다.
비어가르텐 바로 옆 에 있더라고요.
맥도널드에서 멀지 않아요.
걸어서 금방입니다.
인원은 5명
하루전에 미리 예약했어요.
인당 600페소, 총 3,000페소
예약금은 1,000페소...
만약 업체 사정으로 또는 기후로 진행하지 못하면,
환불해준다고 합니다.
외국인이 사장이라고 하던데, 믿을 만해 보였습니다.
영어 못해도 예약 가능할 것같아요.
책자에 한국어로 안내 되어 있어요.
그런데 "발레로소 랄레"에는 화장실이 없다고 합니다.
대신 1시간 정도 타고 가는 반딧불 보는 곳에는 화장실 있습니다.
다음날 약속한 6시까지 사무실로 갔고요.
역시 전부 한국분들이 반딧불 투어를 기다리고 계셨어요.
봉고차 운전석 옆에 2명, 뒤에 12명 타고 아반탄강으로 출발~
(빈좌석이 없이 출발~ 모두 한국분들...^^)
1시간 좀 안되게 간 그곳은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기사가 빵빵~ 해서 깨우고, 직원들 하나둘씩 모이고...
다음 관광객들 까지 모이고 나서야 배를 타기 시작했어요.
30분은 기다린 듯해요.
주황색 구명조끼 입고 배를 탔어요.
배를 타고 포인트 5군데 정도 보여줍니다.
사진에는 잘 안 나오더라고요.
예뻐요... 신기해요... 아름다워요...
마지막 포인트에서는 바닷물을 휘~휘~ 저어서 반짝이는 플랑크톤? 도 보여주시더라고요.
신기해요...
Tip : 밤이고, 배를 타니까 좀 춥더라고요.
바람막이나 비치 수건을 가져올걸 후회했어요.
아이들은 꼭 필요할 것 같아요.
스쿠버다이빙 교육 중이라 힘들었지만,
한 번은 볼만하다는 생각
하지만 시간 낭비는 많이 돼서, 다음에는 안 갈 것 같습니다.
끝나고 다시 봉고차 타고,
사무실로 돌아오니 9시
저녁은 팽스라는 현지 체인점 닭집을 가려고 했으나...
(맛있다고 추천받음.)
영업이 끝난 시간이라서
졸리비에서 간단히 저녁.
결론 : 먼 거리에 비해서 가격은 괜찮은 듯합니다.
한 번은 볼만하지만, 그만큼 시간 투자해서 2번은 안 갈 것 같습니다.
추우니 바람막이 등 챙겨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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